사고하기

돈 때문에 회사를 다닌다?

띵커 2022. 12. 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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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제적 자유를 외치며 마치 자신이 돈 때문에 일하는 것처럼 느낀다.

난 아니야라고 하는 사람에게

"당신에게 지금 100억이 주어졌다. 지금의 일을 할것 인가??"

라는 질문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럼 지금의 일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즉,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진정하고 싶은 것도 없이, 고민해 본 적도 없이, 지금 하는 일을 어쩔 수 없이 돈 때문에 하는 것으로 치부하곤 한다.
맞다. 지금의 일을 불평하기 전에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는 10대 때 거쳤어야 하거늘
우리나라는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주마와 같이 문제를 빨리맞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를 하며 문제를 해결 할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상대방과 변별력을 위해 어려운 문제를 주어진 시간동안 풀어 정답을 맞추는 기계가 되어 가고 있다.
점점 생각은 어떻게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고
뇌는 단편적인 사고만 하는 계산기가 되어 버린다.

나도 그렇게 컸지만 이래서 아직까지 진정으로 원하는게 뭘까라는 고민을 한다.
이런 고민은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하는 고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하는 일이 불만의 원인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쩔수 없이, 생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일이라는 것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관속으로 언제 들어가나 기다리는 것과 같다.

모든 생물에게 불변의 진리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이다.
불로초를 구하러 전세계를 뒤졌던 진시황도, 우리나라 시총 1위 삼성전자 창업주도, 세계 최고의 부자 워렌버핏도 죽음을 피 할 순 없다. 돈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자본주의 세상에 이  많은 재산을 놓고 떠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이 유한 하기에 한번 살아 볼만 하지 않나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1번 사는 인생,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 경험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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