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대화

변화에 도전하는건 항상 어려워

띵커 2022. 12.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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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구가 애플로의
이직인터뷰를 보았다.

인터뷰 오퍼가 왔을  때
40대 중년의 남자로서
생각해야할 고민 거리가 너무 많았다.

곁에서 같이 이야기하며 느낀 거지만
결정해야할 것, 선택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아기들이 미국 유치원에 적응 가능할지
영어로 어려움을 겪을테니
영유를 몇개월이라도 보내야 되나
와이프 직장은 어떻게 하지?
육아휴직을 써야할지
남편따라 외국 나가는 휴직을 써야하나
미국 물가가 올라 주택렌트비가 상당한데
지금 집을 월세로 돌려서 감당해야 할지
현재 직장의 신용대출을 어떻게 마련하지?

내가 간다고 생각해도
이런 고민해야 할게 너무 많았다.
20대에는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고
연봉이 적다면
어쨌든
그 연봉으로 살면 됐다.

그런데 지금은 가족이 생기고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아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컸다.


내가 친구라고 해도
가족과 주거환경에 대한 변화의 두려움보다
지금의 직장에서 정년을 할지 못할지 몰라도
지금 애플에 이직을 해서
그 곳에서 엔지니어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어떤 목적으로 이 변화를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지금의
내 일상에 대한 변화가 더욱 걱정되었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이런 변화는 두려운 존재이다.

그래서 도전이 어렵고 도전한 자만이
그 소수의 부자가 되는 것이다.

자기가 하고 있는 Job이 바뀌는 것도 걱정,
이사를 가면 주거지가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부서장이 바뀌어도 과연 어떤 사람이 오는것일까 하는 걱정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하지만
변화를
최대한 줄여
안정감을 느끼려고 한다.

그래서

변화에 도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나는 어떤 시도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마치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때
알람이 울릴때 하는 행동과 같다.

5시 알람
"띠리리링"

'1', '2', '3', '4', '5'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일어난다.

더 깊은 생각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운다"

어떤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속으로 1,2,3,4,5 count하고
시작하라.

내가 쓰는 방법이고
많은 자기개발서에도
나오는 방법이다.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도전하고 변화를 하려면
고민보다는
지금 당장 시작해라
그럼 그 결과가 실패면
실패로서 배우고
성공이면
그 결과로 또 나아가면 된다.

단, 실패시 또 다시 시작할 정도로
여유는 있어야 한다.
돈적인 여유든
시간적인 여유든
공간적인 여유든

즉, 내 전재산이 100만원이면
1회에 100만원짜리 도전이면 1번 실패하면 끝이다.
하지만 1회에 만원짜리면
99번을 실패해도
괜찮다.

자. 이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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