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모저모

연말 연초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내한공연

띵커 2022. 12.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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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날에
가족들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를 보러 갔다.
무엇보다 두 딸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 공연
동춘서커스와 비교하지 마라.

10월 20일부터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내한공연을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하고 있다.

  • 라스베이거스에는 3대 Show가 있다.

O show, KA show, Le Reve show
물을 주제로 한 O show
불을 주제로 한 KA show
꿈의 쇼로 불리는 스토리나 서커스가 모두 뛰어난 Le Reve show가 있다.

규모나 스토리면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위 3대 show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코로나로 이런 대형 공연이 전무했던 2~3년간의 공연의 공백을 만족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

공연장 위치는 너무 찾기 쉽다.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빅탑이 보인다. 간이 천막처럼 우뚝 솟은 공연장이 '빅탑'이다. 빅탑은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된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위해 설치된 대형 텐트이다. 그중에 가장 높고 큰 기둥으로 웅장함을 자랑하는 곳이 메인 공연장 '빅탑'이다. 이 공연장의 규모는 높이 19m, 지름 50m로 4496㎡(1360평)으로 바람이 심한 부는 겨울에도 시속 120km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티켓 부스는 공연 1시간 30분 전부터 오픈하지만 빅탑 내부로 입장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오픈하니 추운 겨울에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많은 공연을 봐온 딸이지만 서커스는 영상으로만 봐서 그런지 너무 설레어한다.
빅탑 내부에는 따뜻한 온기와 매점 3곳과 굿즈샵이 준비되어 있어 배고픔을 달리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특히, 여성화장실의  개수가 충분하여 화장실이용에 불편함은 없었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거대한 기둥에 출연진의 사진이 있으니 미리 콘셉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장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알레그리아송이 나온다. 이 알레그리아송은 이미 유튜브에서 670만 뷰 이상이 나오며 전 세계 서커스 음악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팔린 앨범이다.

공연 내내 두 명의 싱어와 라이브뮤지션이 서커스공연과 함께 음악적으로도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주었다.

슬슬 채워지고 있는 공연장.
역시 관객만석으로 태양의 서커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무대의 활용과 트램펄린, 상판/하판의 분리 등 배우의 동선처리 면에서 단연 압도 적였다.
배우들의 표정과 자세가 R석으로만 해도 너무나 생생하게 잘 전달되었다.
물론 VIP석표는 VIP라운지가 따로 제공되었고 VIP주차장이 따로 있다는 점은 참고사항이다.

관객에게 눈을 뿌리며 즐겨움을 선사한 장면

나의 기대를 100%로 채워준 공연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 딸들의 기대를 10000% 채워준 '태양의 서커스' 정말 대단했다. 2시간이 이렇게 금방 갔나 싶을 정도였다.

다음에는 꼭 라스베이거스 가서 보리라!!

2022.10.20 - 2023.01.01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러닝타임 140분(인터미션 30분)
50분 공연 - 인터미션 30분 - 60분 공연

전체 관람 가능

VIP석 290.0 | SR석 190.0 | R석 150.0 |S석 120.0 | A석 90.0 | B석 70.0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서울종합운동장
https://naver.me/xPIpZBd9

잠실종합운동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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