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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하기/심리학

도파민이 성공을 이끌 수 있는가? (feat. 도파민네이션)

by 띵커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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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 우리에게 불필요 한가?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시냅스를 통로로 신경 세포들의 흥분 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입니다. 이 도파민을 쾌락 전달 물질로 약간은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럼 과연 도파민은 중독될 수밖에 없고 도파민은 불행을 초래하는 물질인 걸까요? 도파민네이션-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라는 부제를 통해 도파민이 바쁜 것이 아니라 도파민에 중독되어 고통과의 균형을 잃었을 때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쾌락과잉시대로 어디에서든 내 즐거움을 괘락 상태로 이끌기에 충분한 source들이 넘쳐납니다. 가벼운 즐거움은 백화점에 사주기를 바라는 수많은 물품들, 아주 손쉽게 접근 가능한 스마트폰에 유튜브 동영상, 포르노 영상 그리고 더 나아가면 사회의 법과 관습을 넘어서는 마약, 섹스중독 등이 우리를 쾌락의 상태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뇌에서 도파민과 관련된 감각으로 쾌락고통이 저울의 양끝의 추와 같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쾌락을 추구하며 행복, 즐거움, 웃음이 지속 되길 바라며 그 경험을 유지하길 원합니다. 이렇듯 쾌락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인간이지만 쾌락은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그 곁에는 그에 따른 고통이 수반된다는 말입니다.

왜 쾌락에는 고통이 수반되는가?

쾌락은 중독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도덕적 해이와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이나 이견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 뇌가 어떻게 쾌락을 받아 들이는지 이 뇌가 어떻게 반응해서 진화해 놨는지 말할 따름입니다.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떠해야 한다는 주장어떻게 뇌가 이렇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사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개별주의가 강해진 이 사회에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중독으로 돌아가면, 우리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 쾌락을 느낍니다. 이 쾌락의 문제는 첫번째 쾌락과 두 번째 쾌락과 세 번째 쾌락의 느낌이 점점 감흥이 줄어든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 입니다. , 첫번째 쾌락과 같은 강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두 번째 쾌락은 첫 번째 쾌락을 위한 도파민보다 더 많은 양이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즐거운 자극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노출되면 될수록 그 결과에 따른 고통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은 오히려 감소하고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임계점은 더욱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쾌락의 즐거움은 짧아지고 그 결과물인 고통의 느낌은 더욱 오래 지속되게 됩니다. 이 고통 또한 사회가 아닌 혼자 살아가는 생물체라면 나만의 고통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되물을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까지 논하고자 하면 사회체계까지 논해야 되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을 하는 인간이라는 입장에서만 논해도 충분한 소재라고 여겨집니다.

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지금까지 인간이 이런 사회체계를 유지하고 가끔의 전쟁이 있었지만 살아 남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는 쾌락의 중독을 잘 다스리며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쾌락에 빠져 고통을 가중시키는 방향으로 뇌가 발달 했다면 어느 궤도 안에서 일정한 질서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이런 쾌락에 정점에 있고 쾌락을 다스릴 힘이 있어야만 중독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쾌락에 중독되어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도파민네이션에서는 아래와 같이 방법을 제시합니다.

Date(정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사실들을 정리한다.

Objectives(목적): 쾌락을 추구하는 목적에 대해 정의한다.

Problems(문제): 쾌락 추구의 악영향에 대해서 정리한다.

Abstinence(절제): 30일 동안 인내해 본다.

Mindfulness(마음챙김): 명상하며 고통을 바라본다.

Insight(통찰): 중독이었음을 알아차린다.

Next steps(다음단계): 30일 절제 이후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한다.

Experiment(실험): 중독을 통제하며 공존한다.

 

우리는 행복하려고 살아간다.

지금까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도파민이 분비되어 쾌락을 추구하는 삶이 나쁘다는 도적적 문제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런 발전을 이루고 풍요로움,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적당한 도파민을 전달하여 성공을 이룬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입니다. , 쾌락의 중독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핵심가치를 잊지 않고 고통과 쾌락의 추의 균형을 지키며 나아간다면 사회적 성공, 가족의 행복,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결국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생물체이며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따라서 쾌락의 중독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다면 그 중독을 행복의 총량으로 생각해보면 중독이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도 절제의 고통이지만 절제하지 못하고 쾌락만을 추구했을 때 오는 고통은 허무, 절망입니다. 절제의 고통에는 성공의 행복감, 성취감, 자존감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적절한 성취는 삶의 원동력이 됨을 알고 균형을 찾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 곁에는 행복을 느끼며 추구하며 결정을 내리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띵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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