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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하기/심리학10

코스톨라니의 투자 권고 사항과 금기 사항 연일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에 유동자금이 많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3일 전에 매수했던 '삼아알미늄'을 시초가에 1% 수익을 먹고 나오며 20% 상승마감을 보니 주린이로서 너무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완전 신고가에 들어가서 아주 크게 물리고 질질질 내려오는 모습에 손절을 했더니 다음날 바로 슈팅을 해주더군요.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무엇이 문제일까. 왜 내가 팔면 시세가 상승할까?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게 욕심 때문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다시 읽었습니다.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은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2023. 4. 15.
불행이 없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껴야 하나요?? 불행이 없으면 행복하다고 느껴야 할까? 아니다. 첫째. 우리 뇌는 우리가 생각을 한다고 행복하게 느끼지 않는다.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힘내', '감사할 일이 이렇게 많아' 라고 해도 전혀 힘이 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생각을 한다고 우리 뇌는 전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다. 생각하는데로 뇌가 느낀다면 우리는 심장박동도 우리 생각으로 조절 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뇌는 우리 의지로 맘대로 할 수 있는 생체가 아니다.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정신승리와 같다. 둘째. 차에서 브레이크를 안 밟으면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가? 엑셀을 밟아야 앞으로 가는 것처럼 불행을 제거 하는것이 아닌 행복을 느껴야 삶은 지속 될 수 있다.. 2023. 4. 2.
왜 우리는 비관주의의 늪에 빠지는가 (feat. 돈의 심리학) 우리는 좋은 말을 하거나 좋은 전망을 하면 흘려듣지만 경기침체가 예상된다거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하면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거나 미래가 밝다는 좋은 전망은 원래 그렇게 될 것이라는 듯이 그 원인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낙관주의라는 것의 정의를 그저 좋게 본다? 예측한다는 것으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의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짜 낙과주의자는 모든 게 멋질 거라고 믿는 사람이 아니다. 그건 그냥 안일한 태도다. 낙관주의는 중간에 차질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크다는 믿음이다. 낙관주의의 기초는 단순하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문제를 일.. 2023. 3. 1.
[감정 시리즈] 사회 생활에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학창 시절, 취업과정, 취업 후에도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정신의학과 병원에 오는 분들이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처럼 대표적인 증상과 함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인관계의 어려움의 근원을 끄집어 이야기해 보면 타인 때문에 내가 힘든 게 아닙니다. '너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거야'라고 핑계를 대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면 상대방 때문에 내가 힘들다고 해야 내가 고칠 게 없고 상대방이 고쳐야 한다고 원인을 타인에게 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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