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와의 대화

팔 아이템이 있는가?(재벌집 막내아들)

by 띵커 2022. 12. 11.
반응형

요즘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0회 기준 18.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물산으로 부터 시작해
기흥 반도체 공장을 말하며
전자, 백화점, 증권 등
삼성 재벌가의 이야기를
큰 틀로 한다.

이중 진도준(송중기)는 재벌 총수의 회장인
할아버지(이성민)의 손자로 나온다.
물론 송중기는 미래에서 죽임을 당해
과거로 돌아와 미래의 일을 다 알고 있다.
자신의 죽음에 관한 사연만 제외하고....

출처: JTBC '재벌집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은 원작소설이 이미 있다.
아주 성공한 웹툰.

이 드라마를 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나로선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ㅎㅎㅎ
재벌들의 뒷 이야기라고 할까??

재벌가들의 비리, 횡령, 배임
서로 그 주식을 차지하기 위해
경영권을 얻기 위해
뒤에서 어떤 일을 벌이는지도

진도준은 이미 미래를 알기 때문에
이런 판을 짜는데
도가 텄다 ㅎㅎ

여기서 생각해본다.
과연 진도준과 같이 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나는 진도준과 같이 거래를 할 만한게 있는가?

자본주의에서는 서로의 물건을 거래함으로써
모든 자본의 이동이 이뤄진다.
진양철 회장은 장사꾼이다.
하지만, 진양철 회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장사꾼인 것이다.

피동적 장사꾼이 있고 능동적 장사꾼이 있을 뿐이다.


피동적 장사꾼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시간, 노동력을
팔러 나가 시장에서
내가 팔리길 기다리는 행위를 하는 사람.

능동적 장사꾼은
내가 시장을 만들어
내 물건이 이런 것이다. 했을때
누구나 사고 싶게
나에게 팔아달라고 만드는 사람이다.
단적인 예로 스티브잡스의 애플, 일론머스크의 테슬라.

우리는 항상 선택을 할때
나의 시간을 들쓰면 돈이 들어올 거란 착각을 하면 안된다.
시간을 아무리 들여도
부가가치가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피동적 장사꾼에 지나지 않는다.

과연 나는 팔 물건이 있는가?
나의 지식, 비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것은 무엇인지?
시장을 보는 눈이 탁월한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줄 만한 생각?

자신도 돌아보길 바란다.

과연 나에겐 거래 가능한 물건이 있는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