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위메이드 주가는 작년에 815%나 상승 했을까??
위메이드에 투자해서 작년 말 기준으로 4배를 먹고 나온 지인이 있다.
작년에 이렇게 8배나 상승한 위메이드는 올해 80%이상 떨어졌다.

작년에 적당하게 수익을 내고 뛰어 내린 투자자는 넘 행복하겠지만 꼭지에 물린 사람들은?
국내 게임회사 위메이드 주가가 이리 급등락한 것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 때문이다.
위믹스는 '돈버는 게임(P2E, Play to Earn)' 열풍으로 지난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 상장돼 있었다. 이때 가격이 1개당 2만 8000원, 시가총액 4조원까지 치솟았다. 위믹스 자산 가치가 급등하자 위메이드를 끌어 올린 셈이다. 게다가 위메이드는 이를 사업 확장에 이용하며 위믹스를 매각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여 모바일 게임 '애니팡' 제작사 선데이토즈를 1367억원에 인수했고, 다른 게임업체 투자에도 활용했다.
이렇게 잘 나가던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주가는..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공지한 유통량(약 2억 5000만개)보다 실제 유통량(3억 2000만개)이 약 30%가량 더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위메이드에 유의종목을 지정하며 소명 요구를 하였지만
위메이드 측은 이 늘어난 유통량은 시중에 유통이 된게 아니라
"발행은 했지만 대출을 위해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것이라며 유통된 물량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와 같지 않나 ㅎㅎㅎ
결국 위믹스는 상장폐지 결정이 나왔고 위믹스 가격은 400원 ㅠㅠ 이 되고 이 기간 위메이드 주가도 폭락한 것이다.
루나코인 사태, FTX 파산신청, 위믹스 상폐 등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과 투자에 대해 비판과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역시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요즘
앞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추세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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