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거래도 뜸하고 아무래도 주택시장은 규제가 계속 들어오고 정부에서 관리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부동산과 함께 꼭 포함되어 있는 주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드머니 1000만 원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 처음 시작할 때 정한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가 매수하면 떨어진다. 상승할 확률은 33%, 보합이 33%, 떨어질 확률이 33%이다. 그러니 거래 수수료를 감안하면 내가 돈을 벌 확률은 33%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니 내가 매수를 하면 떨어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2. 나는 내가 매수하고 바로 상승을 안 하면 내 투자금을 나눠 -7% ~ -10% 하락 시에 물을 탄다.
3. 이렇게 추가매수를 하며 물 타면서 평균매수가를 낮추어 +로 양전하면 욕심내지 않고 2~3%의 수익이면 익절을 한다.
이런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1000만 원으로 매일 5만 원 벌기를 실행하고 있었는데 5만 원으로 20일 벌면 100만 원이기에 1000만 원으로 월 10%의 수익이면 엄청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내 마음이 변한 것이죠.
이 월 100만 원을 200만 원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니 수익금을 10만 원/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죠.
방법은?
1. 시드는 작으니 수익률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2. 여러 종목이 아닌 한 종목에 시드를 크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즉, 분산투자가 안 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생긴 문제가 -10% 하락 시 3번을 샀는데 시드가 부족한 겁니다. 뚜궁...
이런 상황에 부딪히니 저는 80%를 손절하고 현금을 확보해 놨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그간 매일 적금하듯이 만든 수익이 다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80%를 손절한 다음날 12%가 상승한 겁니다. 그런데 저는 시드가 없어 마지막 -10%에서 물타기를 못 했기에 2% 상승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매도를 +3%로 걸어놔서 2% 이득조차도 익절을 못하고 7%로 마감한 주식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교훈
1. 시드가 작은데 수익을 크게 갖고 가고 싶어 높은 수익률을 쫓다 보니 위험성이 더 커졌다.
2. 한 종목에 들어가 올라갈 것이라 믿었다.
3. 월 100만 원을 만들자는 초심을 잃었다.
이래서 개미들이 주식을 하면 돈을 못 번다고 한 것 같습니다.
다시금 처음 시작 하는 마음으로 월 50만 원을 꾸준히 벌어보기로 했습니다. 용돈 벌기가 가능한 부업인지 알아보기 위해.
또 작성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띵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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